[한국종합뉴스/육성환기자] 밀알복지재단 인천지부는 15일 ㈜이솔산업(대표 오흥기)으로부터 마스크 1만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전달된 마스크는 인천 내 거주하는 저소득가정 장애인과 독거어르신에 3월 중 전달될 예정이다.
㈜이솔산업은 코로나19 의 장기화에 따라 방역물품 수급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돕고자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솔산업은 휴대폰 부품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지난해 6월부터 마스크 제조를 시작했다.
밀알복지재단 정우섭 인천지부장은 “마스크가 일상 필수품이 되면서 생계가 어려운 취약계층에겐 방역조차 부담이 되고 있다”며 “온정을 나눠주신 ㈜이솔산업에 깊이 감사드리며 전달해주신 마스크는 개인방역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솔산업 오흥기 대표는 “마스크 제조를 시작하면서 ㈜이솔산업의 본사가 자리잡은 지역사회 소외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는데,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돼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밀알복지재단 인천지부는 인천지역 내 장애인, 아동, 독거노인, 다문화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사회공헌사업을 원하는 지역 내 단체·기업과 협력해 임직원 봉사활동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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